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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칼럼 - 4차 산업혁명 중심 핵심코어 광(조명)융합 기술은 필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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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빈

한국광기술원 조명융합연구본부 본부장

 

 

 

4차 산업혁명의 LED/광산업은 현재 중국의 대량 투자에 의한 저가화 공세에 따른 수익 구조 약화와 유럽, 미국 등 기 확보된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한 기술장벽,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감소, 소량 다품종의 소규모 중소기업의 역량 약화와 수요기업 및 대기업과의 연계 구축 미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보다는 글로벌시장 트렌드 및 국내외 국가 보급과 지원 정책에 따른 중소기업형 LED/광융합 시장 진입에 주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현지 수요자 맞춤형 차별화 기술개발 선점과 소량 다품종 고부가가치 히든챔피언 중소기업 육성정책 마련이 매우 필요하다. 또한 중소기업은 국내외 건설, 자동차, 조선, 정보통신, 가전 등 수요 및 융합산업 전방 선도기업 및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 및 Supply Chain망 구축과 생산 원가 및 수율 개선을 위한 기술 혁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현지 수요자 요구 및 융합 신시장(정보통신, 가전, 수송기기, 의료, 바이오 등)에 대한 빠른 대응을 통한 미개척 시장 진출 및 글로벌 브랜드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와 함께 국내외 표준 및 인증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에서 급격한 산업적 사회적인 변혁이 일어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형 LED/광기술에 대해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기술개발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비전2025(Inno-Active KOPTI!)’를 선포하고 ▲플랫폼 기반의 광 융합 핵심코어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광 융합기술 다변화를 통한 미래 신 시장을 창출하고 ▲전 주기적 사업화 지원을 통해 히든챔피언 기업 발굴·육성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조명 융합 제품의 긴 호흡 전략

앞에서 열거했던 4차 산업혁명 중심의 LED/광 융합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조명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스마트 미디어,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 여러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명융합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필립스, 오스람 등 선진 조명회사는 기구적인 측면에서 시스템적인 측면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여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및 통합, 공유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연계 조명융합 시스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헬스케어(Health-care) 및 휴먼센트릭(Human-centric) 조명을 들 수 있다. 좀 더 거시적으로 본다면 도시 전체의 가로등을 스마트시티의 하나의 센서 및 구성품으로 활용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율주행자동차에 적합한 스마트 전조등 및 도로조명을 개발하여 야간의 자율주행 인지 능력이나 자동차 및 도로조명 간 통신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한 실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주로 국내 조명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는 중국의 경쟁력이 높은 저가 표준형 조명기구 시장에서 탈피하여 수요자 중심형 조명융합 하이테크 기술을 축적하여 부가가치 조명융합 신시장을 빠르게 창출해야 하며, 자동차, 미디어, 정보통신 등 경쟁력 있는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정부는 조명산업을 부품 및 제어시스템 차원에서 탈피하여 중장기 관점의 조명융합시스템 로드맵과 4차 산업혁명 주도산업과의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여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민간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있는 산학연 협력 및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긴 호흡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회 연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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