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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원장 : 신용진)은 복합쇼핑센터나 병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내에서의 공기전염질환 감염 예방을 위한 ‘능동형 공기질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다중이용시설 내 위치별로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공기질이 나쁜 영역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항균·살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설치된 공조시스템은 냉난방 및 환기 기능만 가지고 있어 공기 전염질환 예방 등의 방역 관점에서 보면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또 현재의 공조시스템은 공기질에 대한 측정은 가능하나, 일반적인 필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세균의 오염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중앙통제 방식으로 위치별 개별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에 광기술원 지능형광IoT연구센터 김태언 박사팀과 ㈜에너지와공조(대표 : 최철승)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능동형 공기질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은 크게 ▲공기질 측정모듈 ▲스마트 제어모듈 ▲광원모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기질 측정모듈에서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미세먼지 등을 동시에 수집·분석한 후 스마트 제어모듈을 통해 공기질이 나쁜 영역을 선별하고, 인체에 무해한 500㎚ 대역의 녹색파장을 이용한 광원모듈을 통해 항균·살균이 가능하다.

또한, 각 모듈간 통신을 위해 와이파이(WiFi),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 기술(LoRa)을 적용함으로써 편의성과 확장성을 향상시켜 실제 대형쇼핑몰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공기 매개 감염에 취약한 병·의원과 양로시설 등 고위험군 의료시설에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자외선 대신, 인체에 안전한 가시광 기반의 항균·살균 효과는 국가 공인기관에 시험을 의뢰하여 99.9%의 살균 효과를 확인했다. 또 공기질 제어기술은 기존에 설치된 공조시스템에도 쉽게 추가 설치·관리가 가능하므로 손쉽게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기술원 김정호 지능형광IoT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능동형 공기질 제어 기술’은 코로나를 비롯한 공기 감염질환 방지 및 생활환경 내 공기질 최적화가 가능한 시스템 기술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광-ICT 융합기술 거점기관으로서 국내 공기질 제어 기술 관련 분야의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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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재찬 chany@light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