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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0-02-03  |  조회수 10406

지난해 소비자원을 통해 논란이 된 LED마스크에 대한 안전관리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ED마스크 제품의 안전관리기준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식약처는 LED마스크 유사제품 허가 기준이 있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의료계와 과학계에서 LED마스크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눈 손상 위험이 있다거나, LED로 인해 피부 화상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조명위원회(CIE)가 2019년에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추측일 뿐 연구 문헌에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국제학술지 네이처지에 2016년 게재된 '저전력백열전구, 컴퓨터, 태블릿, 그리고 블루라이트의 위험(Low-energy light bulbs, computers, tablets and the blue light hazard)'이라는 논문과 미국안과학회가 각각 2017년, 2018년에 제시한 공식입장을 종합해보면 “스마트폰, 조명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가 눈을 손상시킨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전무하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네이처지 논문에서는 “인간은 태양의 자연광 아래서 진화해왔고 의도적으로 태양을 응시하는 것은 눈 부상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푸른 하늘을 계속 본다고 해서 눈 부상의 위험은 없다”며 “조명, 모바일 장치 등의 블루라이트 노출량은 자연광의 노출량보다 매우 약하므로 눈 부상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블루라이트 논쟁에 대해 LED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 의과학연구센터는 “LED마스크 사용으로 피부나 눈이 손상을 입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ED는 레이저와 다른 특성의 빛으로 레이저는 빛이 직진하고 침습되는 특성이 있으나, LED는 앞으로 진행하면서 빛이 넓게 퍼지고 비침습적(non-ablative)인 특성이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레이저는 조직에 열을 전달해 열적 작용이 일어나지만, LED는 열적 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피부나 눈에 화상을 입히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4면-3 LED마스크.jpg

사진제공 : 셀리턴

 

<취재 / 하재찬 chany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