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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9-06-04  |  조회수 7749

서울시, 미디어파사드 연계해 대표적 빛축제 추진 계획

시민 중심의 도시빛 정책으로 감동 있는 야경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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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

 

서울시가 ‘사회적 조명’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조명시티를 추진한다. 서울시의 사회적 조명은 도시의 보편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안전, 에너지, 환경, 관광, 균형발전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문화, 도시계획, 디자인, 시민의 생활습관까지 고려한 스마트조명 정책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감동의 야경도시 서울’을 서울 도시빛 정책의 방향으로 정하고, 스마트조명시티 구축 등을 포함한 ‘2030 도시빛 기본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 도시빛 기본계획’은 2030 도시 기본계획, 2025 도시재생 기본전략, 서울 경관계획 등에 따른 하위 계획의 하나다. 이같은 서울시의 도시빛 정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빛정책과 김영수 과장을 만나 구체적인 ‘2030 도시빛 기본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먼저 서울 도시빛 정책의 방향과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 서울 도시빛 정책은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감동의 야경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핵심 정책에는 ▲수면방해를 차단하기 위한 ‘빛공해 방지’ ▲한강변 스카이라인 등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야간경관 개선’ ▲빛 축제와 연계해 시민의 예술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의 ‘미디어파사드 확대’ ▲사회적 조명 도입을 통한 ‘스마트조명시티’ ▲광고산업 진흥을 위한 ‘도시빛 광고조명’ 등 5대 전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이들 5대 전략 안에 18개 핵심과제를 두고 꼼꼼하게 정책을 추진해 최종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의 도시빛 실현’을 이루어 낼 계획입니다.

 

Q. 빛축제와 미디어파사드를 연계한다는 내용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 빛축제와 연계한 미디어파사드의 경우, 국내에 해외와 같은 대표적인 빛축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된 것입니다. 올해 1단계 사업으로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내 선별 구역에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고, 2020년 2단계로 주변 민간건물이 참여하는 빛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관광특구 미디어파사드 축제’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고품격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감동을 제공하고, 해당지역을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자는 전략입니다. 특히 미디어파사드는 매력적인 야간경관 요소로서도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광고조명으로 활용되는 대형 전광판의 경우, 현란한 움직임과 색상 표출로 오히려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대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퀘어 등 미디어파사드가 대형화된 현장을 보면 첨단화에 따른 도시의 랜드마크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예술 향유 및 야간경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을 구현하고 미디어파사드 확대를 통해 전광판, 프로젝터, LED 소자 등 조명산업 진흥 발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관련해서는 상업·공업지역의 25m 대로와 면하는 건축물로 지정하고, 빛 방사 허용 기준을 평균 25 이하, 최대 300 이하로 정했습니다. 또 상영 콘텐츠는 광고조명과 달리 예술작품에 한정하도록 해 야간경관 요소로서의 역할에 집중토록 했습니다.

 

Q. 서울시의 ‘스마트조명시티’ 계획도 크게 눈에 띕니다. 스마트조명시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ICT 기술·인프라와 누적된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마트조명시티’ 구현 또한 서울 스마트시티의 일환에서 계획되고 추진됩니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가 결합된 스마트조명 시스템과 블랙박스 보안등, 가로등주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 조명등주 기반의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조명 전원을 활용한 스마트기기 충전, 조명등주 고정형 비콘을 통한 공공 안심존 서비스 등 조명 인프라 기반의 부가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융합된 형태가 ‘스마트조명시티’의 본모습입니다.

 

Q. 마지막으로, 서울시 도시빛 정책에 대한 정의를 부탁드립니다.

▶ ‘서울시 도시빛’이란 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과 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인공조명을 말합니다. 그리고 ‘도시빛 정책’은 공공과 민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조명의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