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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 김창섭)은 지난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효율’을 메인 주제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했다.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전시회로, 올해 39회째를 맞았다.

 

이번 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관 ▲신재생에너지관 ▲지역엑스포관 ▲공공에너지관 ▲국민참여관 ▲해외관 등 모두 6개의 관으로 구성, 역대 최다인 30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100부스 규모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에너지대전이 집중해 왔던 중소기업 수출지원과 산업 육성에 더해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산업부문과 국민의 정책 참여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이다. 신제품발표회에서는 총 8개사가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표했으며, 수출상담회에서는 구매력 있는 해외 빅바이어 26개국 100명이 참가해 전시 4일 동안 계약 약 20억원, MOU 104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 전시기간 동안 총 30,006명이 참관해 최근 15년 동안 최다 참관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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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너지대전은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행사·이벤트를 통해 참관객과 바이어를 불러 모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협회, NGO, 스타트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무엇보다도 이번 에너지대전은 최근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스마트조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이슈가 됐다. 스마트조명과 통신체계가 융합된 형태의 다양한 제품군이 참관객들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행사기간 중 ‘스마트조명산업 발전 세미나’가 개최돼 조명업계 관계자들이 궁금해 하는 스마트조명 기술 및 정부 정책 등이 상세하게 설명됐고,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 토론회가 동시에 열려 관련 업계 의견수렴의 장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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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명 기술 현황과 제품 시연의 장 펼쳐져

삼성전자는 이번 에너지대전을 통해 협력 조명업체를 중심으로 별도의 삼성관을 마련했다. 삼성관에는 삼성의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조명제품과 IoT 시스템, 파워모듈 등이 소개됐다.

삼성 협력사들이 선보인 IoT조명은 스마트싱스로 모든 IoT 가전을 연결하고 빅스비(Bixby·AI가상비서)를 통해 음성제어까지 할 수 있는 IoT 기반의 LED조명이다. 별도의 앱을 추가할 필요 없이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IoT조명은 물론, 삼성의 모든 IoT 기기까지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빅스비를 통해 집안이건 야외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시나리오를 미리 설정해 더욱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알람과 연동되는 기상 유도와 서서히 조명 밝기가 약해지는 취침 타이머 기능으로 생활리듬에 맞출 수 있도록 한다.

삼성관에는 조명기구업체에서 말타니, 세일전기, 태양기술개발이 참가했으며 파워모듈, IoT솔루션 등의 분야로 솔루엠이 참가했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 파워사업부에서 분사한 회사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조도조절용 ‘스마트 LED 컨버터’도 인기를 끌었다. 전자식안정기, LED 컨버터, 틈새형 LED조명기구 전문업체 디케이가 복잡한 디밍시스템 설치 없이도 조명기구에서 디밍제어가 가능한 특허 기술을 선보였다. 덕분에 제품원가 상승을 걱정할 필요 없이 디밍 효과가 가능한 조명기구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 회사가 선보인 조도조절 컨버터를 적용하면 기존 2구(3구) 벽스위치를 이용해 조도조절(디밍제어)이 가능하다. 따라서 LED 조명기구 내에 별도의 조명제어 시스템 설치를 위한 공간이 필요 없고, 일반 컨버터와 동일하게 컨버터가 삽입돼 조립공정의 불편함이 없다. 또 플리커프리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들 업체 외에도 모일이 LED투광등 브랜드 ‘모일라이트’를 선보였다. 모일라이트는 조명기구물의 블록화와 조명 모듈화를 통해 다른 LED조명에서 기대하기 힘든 콤팩트한 사이즈와 타사 제품 대비 50% 이상 경량화 된 무게,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IP67 등급의 우월한 스펙을 자랑한다.

또 선진ERS가 LED재난조명을, 신성이엔지가 공기청정조명 퓨어루미를 각각 소개했으며, 유니룩스는 통신의 신뢰도를 100% 끌어올린 전력선통신(PLC) 조명제어시스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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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명 보급시나리오 마련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위원장 : 장우진)는 ‘스마트조명산업 발전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조명기반구축, 기술개발 계획과 함께 보급 확대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10월부터 정부 발표에 따른 후속 세부 계획으로 보급시나리오,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2개 중소-대기업-수요처 상생협력 모델 및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내년 3월부터 용도·공간별 스마트조명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우진 위원장은 “스마트조명의 경우 제조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전환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해외 저가 제품의 공습 우려가 적다”면서 “그러나 안주할 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므로 해외 저가기업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시스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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